국가보훈 예우·출산 장려·기부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속초시 금호·동명·조양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사업 호응국가보훈 예우·출산 장려·기부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금호동·동명동·조양동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고액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인 '금호아너클럽'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금호동주민센터는 올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예우 사업인 '금호 나라 사랑 히어로즈'를 새롭게 추진한다.
금호 나라 사랑 히어로즈는 헌신과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낸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희망 나눔 기금을 활용해 금호동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 히어로즈 드림(소원 성취) ▲ 히어로즈 데이(생신 축하 행사) ▲ 히어로즈 사진관(제복 착용 기념 촬영) ▲ 히어로즈 만찬(보양식 제공) ▲ 히어로즈 보금자리(주거 환경 개선) ▲ 히어로즈 나들이(일일 문화 체험 및 여행)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중심이던 복지 대상을 국가보훈대상자까지 확대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예우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동주민센터와 동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 동명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동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 신고를 하면 현장에서 지류형 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첫 번째 출생 신고자에게는 천연비누 장미로 제작한 꽃바구니도 함께 전달한다.
조양동주민센터는 지난해 지역을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 애칭 Joy)'과 브랜드 스토리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 '기부하면 기부니 조양' 캠페인 확대 ▲ 'Joy 소스페소' 운영 ▲ '조(朝)양동의 선(善)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조선 크루(가칭) 100인 네트워크' 구성 ▲ 기부 참여 단체·기관·소상공인을 소개하는 미디어 명예 전시 등이다.
Joy 소스페소는 상인과 기관, 주민이 커피 한 잔 값이나 식사, 책, 체험 등을 미리 결제해 지역 아동에게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아동복지 사업이다.
조선 크루 100인 네트워크는 소액 기부 중심의 참여형 기부 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센터는 기부 참여자와 기관을 소개하는 미디어를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센터별 특성을 살린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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