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가 주최하고 3군 본부가 소재한 계룡대에서 10월 6일부터 열릴 예정인 ‘KADEX 2026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글로벌화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KADEX 2026’은 KOTRA(한국무역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국내전시회 (해외)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국내 방산전시회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따라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등과 함께 추진하는 해외 VIP 초청이외에 민간바이어 초청 행사를 KOTRA의 전 세계 무역관들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KADEX가 2024년 전시회에서 폴란드, 아랍에미레이트 등 27개국에서 국방장관과 육군총장 등 300여 명의 해외 VIP를 초청한 전문성과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 평가이다.
올해 50개국에서 해외 군 관련 VIP를 초청한다는 계획이어서, KOTRA와의 해외바이어 유치사업을 함께 추진할 경우 24년 전시회 때 초청한 해외 바이어 2,161명보다 2배 이상 초과하는 5,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국가관(National Pavilion) 참가 확대 역시 KADEX 2026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2024년 전시회 당시에는 인도관 단독으로 국가관이 구성됐으나, 2026년에는 미국관, 사우디아라비아관, 인도관의 참가가 이미 확정됐으며, 튀르키예, 독일,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도 국가관 구성을 협의 중이다.
특히 미국관 참가 확정에 따라 RTX, 록히드마틴, Bell, 쉴드AI 등 미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과 AI 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GAMI(General Authority for Military Industries) 주도로 약 70부스 규모의 국가관 참가를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KADEX 2026이 처음이다.
인도 국방부 역시 지난 전시에 이어 조기 참가를 확정했으며,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30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국방외교협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회는 일본, 미얀마, 파키스탄, 헝가리,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오만, 카타르 등 9개국을 중점으로 해외 참가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협력할 예정이다.
KADEX 2026은 국방부와 육군본부로부터 공식 후원 승인을 완료하고 합동참모본부, 해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후원까지 승인 받았다. KADEX 2026은 2026년 10월 6일(화)부터 10일(토)까지 계룡대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1월 31일(토)까지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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