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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의 AX 이끌 혁신리더 100명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4 18:35

수정 2026.01.14 18:35

3년간 전문가 1000명 육성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둘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AX 혁신리더'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둘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AX 혁신리더'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현업 중심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AX의 성패가 현업 주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판단,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AX 혁신리더'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과제 발굴 △반복·비효율 업무의 AX 관점 재설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도하게 된다.

AX 혁신리더들은 먼저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Agent) 기획·설계·개발에 대한 기본교육과 각 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심화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함으로써 AX 실행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AX를 전 직원의 일상적인 업무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AX 혁신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AX 전문가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 AX의 내재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각 그룹사에서 뽑힌 AX 혁신리더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경영진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행 중심의 AX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경영진 대상 AI 교육을 통해 AX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점검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전 직원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AX 혁신리더가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극대화해 그룹 전반의 AX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