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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축 확장 전략 가속
작년 인적분할 완수 "순수 CDMO 본격화"
글로벌 총생산능력 84만5000L로 확장
일관된 공정·품질 보장 '엑설런스' 적용
존림 "초격차 경쟁력 더욱 공고히 할 것"
작년 인적분할 완수 "순수 CDMO 본격화"
글로벌 총생산능력 84만5000L로 확장
일관된 공정·품질 보장 '엑설런스' 적용
존림 "초격차 경쟁력 더욱 공고히 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10년 연속 공식 초청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JP모건 공식 초청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했다. 그랜드볼룸은 500여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 설 수 있는 무대다.
이날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인적분할 완수를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리 등을 맡은 투자 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99.9%의 찬성률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고 11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로 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인적분할 이후엔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이라는 '3대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지난해 4월 생산능력 18만L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최근 2공장에 1000L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L까지 늘렸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를 발표한 미국 록빌 공장의 6만L까지 합산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총생산능력은 84만5000L까지 늘어난다.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멀티 모달리티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서비스 론칭,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 가동 등 성과를 거뒀다.
■일관된 공정과 품질 보장…'엑설런스' 론칭
존 림 대표는 2026년 성장전략으로 △생산능력의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 제고를 내놨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적화된 생산체계인 '엑설런스'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공정과 품질을 보장해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ADC 생산능력 확장, 중소규모 리액터 증설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한편 록빌 공장의 안정화뿐 아니라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록빌 공장은 2만~4만L 추가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 확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CRDMO 역량을 강화하고,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 효율성 제고를 지원한다.
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DX) 구상도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지능형 제조환경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의 운영 및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 및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하는 한편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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