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정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서민경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5 08:50

수정 2026.01.15 08:50

교통(87.6%)·생활환경(81.8%)·거주여건(79.5%)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긍정 평가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스1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정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서민경제!"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인식도 조사'를 실시, 대구시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와 서민경제를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해 향후 시정 운영과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 거주 만족도 △대구시가 역점 추진해야 할 분야 및 핵심사업 우선순위 △재정운영 대책 △시정 성과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교통, 생활, 거주여건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경제·일자리 정책에 대한 아쉬움이 뚜렷이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교통, 교육, 생활물가, 거주여건, 경제여건, 문화체육관광 여건, 생활환경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7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통여건(87.6%), 생활환경(81.8%), 거주여건(79.5%) 등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경제여건은 불만족 비율이 62.9%로, 조사 항목 중 유일하게 부정응답이 많았다.

또 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안정(51%)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대구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54.9%)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재정이 부족할 경우 재정운용 방안으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추가 확보가 44.2%로 가장 높았으며, 민자사업 유치확대(23.1%), 기존 사업 축소(16.9%), 지방채 발행(1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시책의 성과 만족도 조사에서는 2023년부터 실시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일요일→월요일)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75.4%로, 불만족 응답(19.2%)을 크게 웃돌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