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세관은 최근 관계 부처에 H200 칩의 자국 내 반입을 불허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치는 명확한 공식 발표 없이 이뤄졌으며, 사실상 '수입 금지'에 해당하는 강경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세관 관계자들의 어조가 매우 단호했으며, 현재로서는 금수 조치와 다를 바 없다"며 "다만 향후 국제 정세나 정책 변화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미중 회담을 앞두고, 이번 조치는 중국의 협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카드'라는 분석도 나온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