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단위 소개로 고객 선택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9CM는 지속가능 카테고리 '어스(EARTH)'의 작년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플랫폼은 각각 이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어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무신사 어스는 2023년부터 △더 나은 소재 △비건 △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 등 4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의류와 뷰티, 생활용품 등 1만6000여개 상품이 입점했다.
29CM는 작년 7월부터 '이구어스'(29CM EARTH)를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어스에서 확인된 가치소비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보인 결과 관련 상품 거래액은 2024년 대비 45% 늘었다.
무신사는 브랜드 중심으로 소개하던 방식을 지난해부터 개별 상품 단위로 세분화하면서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4월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입점 브랜드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관련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동물권,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며 지속가능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패션,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지속가능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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