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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올해 25만명 대상 병역판정검사 시작 '본인확인 절차' 강화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5 15:20

수정 2026.01.15 15:20

오늘부터 전국 11곳에서 병역판정검사 시행
'대리 수검' 방지…키오스크 통해 본인 대조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 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홍소영 병무청장이 첫 현역 판정자를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 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홍소영 병무청장이 첫 현역 판정자를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15일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약 2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병역판정검사는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검사 등 기본검사와 내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과목별 질환에 대해 면밀히 검사하는 정밀검사로 구성된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19세가 되는 2007년생과 지난해 '20세 검사 후 입영'을 신청한 2006년생, 병역판정검사 연기자 등 약 25만명이다.

특히 예전엔 발급받은 나라사랑카드를 단말기에다 찍는 방식으로 본인 인증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 대리 수검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됐다. 접수 단계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공적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고, 본인 동의를 거쳐 신분증과 얼굴을 전자적으로 대조한다.



만약 얼굴 불일치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원이 상주하는 유인 키오스크를 통해 한 번 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다. 얼굴 확인은 방사선 촬영부터 소변, 혈액 검사 등 각 검사가 진행될 때마다 반복해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1∼3급(현역병 입영 대상), 4급(보충역), 5급(전시근로역), 6급(병역면제), 7급(재신체검사) 등 병역 처분이 결정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열린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에서 첫 현역 판정자를 축하해주고 있다. 공동취재단
홍소영 병무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열린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에서 첫 현역 판정자를 축하해주고 있다. 공동취재단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