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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18개 역사에 AI기반 피난안내시스템 구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5 15:00

수정 2026.01.15 14:39

실시간 분석으로 안전한 대피 유도, 평균 피난 시간 17% 단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하철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1호선 18개 역사에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인천시는 인천 1호선 계산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의 위치 및 확산 방향을 분석해 위험 구역을 회피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이날 시는 화재 감지 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피난안내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시는 지난 2023년 인천시청역과 인천터미널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유동 인구가 많고 구조가 복잡한 인천지하철 1호선 18개 역사에 총 17종 935대의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또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인시험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경인교대입구역에서 진행한 모의 소방훈련을 통해 평균 약 17%의 피난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