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르면 이번 주 참모진을 소폭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이 조만간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후임으로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15일 여권 등에 따르면 우 정무수석은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이르면 내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이번 주까지 근무한 뒤 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정무수석실 내 추가 인사 이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이다. 정무라인 인사들의 경우 당내 경선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정리 수순을 밟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홍익표 전 원내대표가 후보군에 올라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3선 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초 의원 시절 지역구는 서울 중구·성동구 갑이었지만 지난 총선에서는 험지 서초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정무비서관 후임 인선도 함께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는 고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 전 의원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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