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거점형 사업 최종 선정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투자·파트너십 확대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투자·파트너십 확대
K-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글로벌 진출 통합 거점이다. 투자 연계부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루프(One-Roof)’ 체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를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글로벌 시장 검증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및 캘리포니아 지역의 정비소, 바디샵, 딜러 그룹, 인슈어테크 기업과의 실증(PoC)을 통해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구조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 특성에 적합한 가격 정책과 계약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또한 화이트라벨, 리셀러, API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정교화하며 현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SaaS 및 API 수출 허브를 구축해 사업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가 연계하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 C 이후를 포함한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비·보험·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중·장기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몽골 정부 주도의 모빌리티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일본 시장 파트너십 구축, 다수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입주는 그간 축적해 온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K-스타트업센터 실리콘밸리 입주는 차봇 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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