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0.08%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9%로 전월(2.81%)보다 0.08%p 상승했다. 지난해 9월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83%에서 2.84%로 0.01%p 높아졌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고, 반대는 조달 비용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코픽스 상승세는 주담대 차주의 부담을 키울 전망이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한 코픽스 상승분이 주담대 금리에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어서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 등을 감안할 때 코픽스가 단기에 하락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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