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부총재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킹메이커'로 불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아소 부총재와 만나는 건 한일 양국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조세이 탄광 수몰 희생자 유골 DNA 감식을 추진하는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의 첫발을 떼는 한편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도 진전시킨 만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소 부총재는 그간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도 자처해 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연초부터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세계 정세가 소용돌이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우리는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 연이은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문화 협력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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