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5'는 재래식 무기이지만 탄두 중량이 8t에 달한다. 전술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수백 m 지하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작전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
군 당국은 현무-5에 이은 차세대 미사일 체계도 개발 중이다. 이른바 '현무-6', '현무-7'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미사일은 현무-5보다 사거리가 길거나 탄두 관통력을 강화한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무-5와 차세대 미사일을 포함해 '괴물 미사일' 수백기를 확보해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