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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張 단독 영수회담 재차 제안.."국정 기조 전환 시작은 쌍특검 수용"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장동혁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간의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재차 밝혔다.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으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내정되자 영수회담의 필요성을 연이어 강조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 단식 4일차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 대표의 몸이 나빠지는 것이 눈에 역력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저는 지난 금요일(16일) 야당 탄압 국정 운영에서 민생협치 경제민심 국정운영으로 국정기조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7가지 제안을 드렸다"며 "그중 중요한 내용이 장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단독 영수회담이었지만 청와대는 아직 묵묵부답이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기들이 야당일 때는 툭 하면 영수회담을 하자고 보챈 것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라며 "막상 권력을 잡고 보니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안하무인의 오만한 정권이라는 국민들의 시선이 두렵지도 않나"라고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 기조 전환의 시작은 대통령의 검경 합수부 수사 지시로 유야무야되고 있는 통일교 특검과 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 특검, 쌍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혹여 정부여당 일각에서 우리 당내 작은 소음을 이용해 쌍특검에 대한 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요구를 물타기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외 여러 존경하는 모든 분들께서도 장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언동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우상호 수석의 사퇴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함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송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를 거머쥐고 국정을 총괄하는 자리"라며 "6~7개월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은 청와대 자리를 개인의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고 국민들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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