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선 이어폰의 자유, 비행기서도 누린다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8 18:41

수정 2026.01.18 18:41

LG '엑스붐 버즈 플러스' 써보니
LG전자 무선 이어폰인 '엑스붐 버즈 플러스'에 동봉된 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헬스장에서 무선 이어폰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LG전자 무선 이어폰인 '엑스붐 버즈 플러스'에 동봉된 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헬스장에서 무선 이어폰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13시간 장거리 비행. LG전자 무선 이어폰인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기내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기내 좌석 모니터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지만, 충전 케이스와 오디오 잭을 연결하는 엑스붐의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용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바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품 박스에 동봉된 전용의 케이블을 이용해 앞 좌석 화면의 오디오 잭과 충전 케이스를 연결한 뒤, 충전 케이스의 플러그&와이어리스 버튼을 3~5초 터치해 기능을 활성화하면 무선 이어폰을 쓸 수 있다. 기내에서 나눠주는 유선 이어폰을 쓰면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좌석을 벗어날 때마다 선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하지만 엑스붐 버즈 플러스의 플러그&와이어리스 방식은 이같은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



유선 이어폰이 필요한 헬스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기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기기에 있는 러닝머신 외부입력 단자에 동봉된 전용 케이블을 연결하고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무선 이어폰으로 기기 화면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가격(출하가 기준 19만9000원)도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내에선 비행기 옆자리 사람의 말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차단되는 등 탑재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무난했다.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