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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가로수 지도' 공개...가로수 현황 종합 관리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9 14:19

수정 2026.01.19 12:27

성동구 광나루길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성동구 광나루길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서울맵'과 연동해 지역별·도로 노선별·수종별 가로수 정보를 제공하는 '가로수 트리맵'을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주변 가로수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가로수 관리활동인 '나무돌보미'에 자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가로수는 총 28만9000주에 달한다. 자치구 등 총 27개 기관이 관리청으로서 가로수의 조성·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시는 가로수 관리청과 함께 연중 관리를 시행하며, 가로수 신규 또는 메워심기, 겨울철 가지치기와 여름철 수형조절, 대형 가로수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병해충 방제, 시비 등 생육환경 개선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등 27개의 가로수 관리청은 연간 가로수 조성·관리 전반 사항을 포함해 기관별로 연차별 가로수계획을 수립해 1·4분기까지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민들은 각 지역의 연간 가로수 식재와 가지치기 등 주요한 사항을 알고,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로수 트리맵' 구축을 위해 2023년 기존 가로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 가로수의 수종과 수종별 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2024년 우리시 공간정보담당관의 스마트서울맵과의 연동을 추진해 가로수에 각각의 위치와 일련번호를 부여했고, 2025년에는 관리자 기능 개선과 함께 시스템의 정보와 실제 통계를 맞춰 나가는 현행화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가로수 트리맵'이 가로수의 현황 정보는 물론 관리상황 전반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되도록 우리시 공간정보담당관 및 관리청 담당자와 함께 시스템 운영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능 개선, 추가 콘텐츠 개발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일상의 피해를 우리는 이미 체감하며 살고 있는 만큼 도시숲으로서의 가로수는 우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할 중요한 공공재"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조성·관리 내용을 담은 연차별 가로수계획의 수립·공표, '가로수 트리맵'을 통한 대시민 정보공개로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가로수를 보다 건강하고 풍성하게 조성·관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