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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33억 투입 첫 수소충전소 준공…이달 말 본격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9 17:10

수정 2026.01.19 17:10

강원 남부권 수소경제 본격 시동
수소차 보조금 6억9000만원 편성
이상호 태백시장(사진 가운데)은 19일 통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를 방문,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태백시 제공
이상호 태백시장(사진 가운데)은 19일 통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를 방문,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태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태백시가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한 지역 첫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9일 통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서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억 원, 도비 7억 5000만 원, 시비 1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승용차 기준 하루 최대 72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특히 기존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효율을 높였으며 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 안전성능 확인평가(Hy-PAS)를 통과해 시설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충전소는 국도 38호선을 중심으로 삼척, 동해, 태백, 영월과 경북 영주, 봉화 등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수소 순환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충전 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강원 남부권과 경북 북부권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소차 보급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예산 6억9000만 원을 편성해 1인당 34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소 관용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수소충전소 준공은 태백시가 친환경 교통과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