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업계 대상
[파이낸셜뉴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오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부기테크 투자로드쇼'를 최초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시로 지역의 유망기업을 노출시키고 실질적인 투자 접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본격적으로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 자본의 심장부로 직접 찾아가 투자유치를 위한 전면전에 나서 투자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투자로드쇼’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정보와 네트워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앉아서 기다리는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 유망기업을 이끌고 수도권 투자자를 찾아가는 공격적 매칭이 핵심이다.
지역 투자생태계는 수도권에 과밀화되어 지역기업들은 자본조달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역을 이탈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는 꾸준히 지역 모펀드를 조성하고, 수도권 투자자들이 알기 어려운 부산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투자로드쇼’에는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한다. 소프트스퀘어드, 링크플릭스, 슬래시비슬래시가 대상이다.
현재 자본조달을 위한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수도권 투자사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진행한다.
소프트스퀘어드는 ‘2025년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이다. 6000명의 검증된 개발자 풀(POOL)을 바탕으로 한 인력 공급 및 운영 비즈니스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개발 조직의 AI 전환과 안정적 운용을 책임지는 개발 자동화(Managed Service Provider) 전문기업이다.
슬래시비슬래시는 ‘2024년 예비유니콘’ 선정 기업으로 콘텐츠(IP)와 기술을 융합하여 스마트 액세서리 및 NFC기반 제품을 개발한다.
글로벌 대기업의 품질수준을 만족해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링크플릭스는 인체와 환경을 위협하는 석유화학 접착제를 대체하는 세계유일의 100%천연 고분자 기반의 생분해성 점·접착제를 개발하고, 식품수준의 무독성과 토양 내 생분해· 퇴비화 특성을 실현한 스페셜티 케미컬 기업이다.
‘부산창투원’은 올해부터 자본조달 수요가 있는 유망기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기업전담제’를 전격 도입, 전방위적 밀착 관리를 통해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부산창투원’은 그동안 60여 개의 지역 기업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별 자본 조달 수요와 사업화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왔다. 이번 ‘투자로드쇼’는 이러한 사전 준비의 결정판으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계약(Deal) 성사라는 결실을 맺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창투원’은 이번 투자로드쇼를 통해 부산 스타트업들이 수도권과 접점을 확대하고 시리즈 B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창투원은 오는 29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손잡고 ‘부기테크 투자쇼 with AC 써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의 해외 자본을 직접 조달하고 세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로드쇼’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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