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주가 지지부진… 풋옵션 행사
코람코라이프인프라 리츠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투자했던 투자자 절반 이상이 풋옵션(조기상환청구)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나섰다. 풋옵션 권리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람코라이프인프라 리츠 풋옵션 행사비율은 54.55%에 달했다. 회사는 조기 상환일인 다음달 6일 풋옵션 비율에 해당하는 60억원을 투자자에게 현금상환해야 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 리츠는 지난 2024년 2월 6일 총 110억원 규모 CB를 발행한 바 있다.
만기일은 오는 2027년 2월 6일로 1년 이상 남았지만 투자자들은 조기에 원금을 돌려 달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지지부진한 주가때문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 리츠 주가는 최근 수개월간 4400원 안팎에서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CB 주식전환가격이 4947원인 점을 고려하면 CB투자자들로선 주식전환권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해당 CB는 발행 당시 CB는 이지스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등이 사모펀드에 담은 바 있다.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