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조직별 ‘신년업무보고’ 시작
오세훈 시장, 정책쟁점 직접 점검
오세훈 시장, 정책쟁점 직접 점검
시는 "올해 핵심화두인 '주택공급'과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날은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주택실은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 가동한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자를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도 도입한다. 미리내집 입주시 보증금의 70%만 납부하고 잔금 30%는 유예, 입주기간동안 시세보다 낮은 2.5 (잠정)의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균형발전본부는 내년 초 개관 예정인 '서울 아레나'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3개축을 연결하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 시계 지역 중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 조성도 착수한다.
도시공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강북지역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개발,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개발을 통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이 대상이다.
녹지생태도심 분야에서는 그간 서울광장 8배에 달하는 약 11만㎡ 규모 녹지를 확보했다. 올해도 세운녹지축을 비롯해 DDP와 청계천을 잇는 도심 속 녹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서울코어를 비롯해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약 10조원의 공공기여를 강북권역 기반 및 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시민 일상 공간혁신도 이어진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수변부에 조성 중인 생태정원을 조기 개방하고, 마포 문화비축기지에는 K팝 기반 대규모 페스티벌을 유치한다.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폐치안센터, 지하보도 등 유휴공간에는 '서울 펀활력소'를 28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책의 성과가 도시 곳곳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시민체감을 넘어 감동을 줄 시점"이라며 "주택·공간·균형발전정책이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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