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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수4지구 건축 구조·조경 월드클래스 협업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1 08:47

수정 2026.01.21 08:47

아룹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메르데카 118' 전경. 대우건설 제공
아룹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메르데카 118' 전경.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구조·조경 업체와 협업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룹(ARUP)' 및 조경·공간 설계 전문 기업인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이다.

아룹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632m의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했다.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아룹은 최고 높이 250m에 달하는 건축물 특성을 고려해 고층 및 초고층에 최적화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글로벌 조경 설계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외부 공간을 구현해왔다. 성수4지구에는 초고층 건축과 한강, 성수 지역의 도시적 맥락이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과 연계한 경관 계획과 단지 정체성·가치를 극대화하는 하이엔드 조경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