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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단식 중 가장 진정성 있고 FM" 장동혁 응원한 이준석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1 10:03

수정 2026.01.21 13:22

이준석, '단식 7일차' 장동혁 만나 "공동 투쟁 방안 마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단식 농성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단식 농성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해외 일정을 마친 직후 7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양당의 공동 투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산소발생기를 착용하는 등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로, 이 대표는 장 대표의 "몸을 추스르셔야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쌍특검법(통일교·공천 헌금)'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 대표를 찾아 위로를 전했다.

이 대표는 장 대표에게 "양당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장 대표가 지휘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어제(20일)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다고 해서 걱정이다"며 "장 대표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건강을 먼저 챙기고 투쟁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 밖에 없어서 (단식을) 선택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아직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하람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올라가 최선을 다해주신 것이 단식을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과 공동 투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단식을 제가 본 단식 중 가장 진정성 있고 FM대로 하는 단식"이라며 "(여당이)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단식보다 강한 것을 강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쌍특검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을 전가의 보도처럼 이용해왔지만 자신들에 대한 특검은 갖가지 잔머리로 피하는 것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오늘 오전부터 긴밀히 협의해 추가적 투쟁·압박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