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가 21일 사흘째 공식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당대회 주요 문건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2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제14차 전당대회는 이날 3일 차 일정을 맞아 핵심 문건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각 대의원단 별로 전당대회에 제출된 문건 초안에 대한 분과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문건으로는 △제13기 당 중앙위원회의 정치보고서 △도이머이(쇄신) 40년의 이론적·실천적 성과 총결 보고서 △2011~2025년 당 규약 시행 15년 평가 및 개정 방향 보고서 △제13기 중앙위원회의 지도·운영에 대한 검토 보고서 등이 포함된다.
또 같은 날 제13기 중앙당 집행위원회의 제14차 전당대회 제출 문건 관련 보고 발언에서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은 지난 임기 동안 경제·사회 분야에서 여러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럼 서기장은 이번 전당대회 문건이 발전에 대한 사고의 대전환을 분명히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현대적 제도와 고급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녹색·지속가능·효율적 발전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필수 과제로 명시했다. 아울러 자원 활용 효율성과 노동 생산성을 성장의 질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14차 전당대회가 2026~2030년 발전 목표와 2045년 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평화로운 발전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며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6~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GDP 성장률 10% 이상,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8500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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