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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국공항공사·전남관광재단, 여행업계 지원 및 전남 관광 활성화 맞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1 17:24

수정 2026.01.21 17:24

업무협약 체결...무안국제공항 관련 공동 협력 사업 지속 발굴키로
전남도·한국공항공사·전남관광재단 관계자들이 21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여행업계 지원 및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한국공항공사·전남관광재단 관계자들이 21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여행업계 지원 및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한국공항공사·전남관광재단이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여행업계 지원 및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한국공항공사·전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안공항 운항 중단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여행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확실한 공항 운영 여건에서도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방공항 국제노선을 활용한 여행사 인센티브 공동 운영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협력 △데이터 공유를 통한 맞춤형 마케팅 추진 △무안국제공항 관련 공동 협력 사업 지속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 여행 상품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사업이 추진되며, 이는 단기적으로 지역 여행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미 확보된 정부 예산과 도 자체 사업을 연계한 종합 여행업계 지원 대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으로 확정된 여행상품 개발 지원비 6억원을 활용해 전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비를 지원하고, 여행업계 교육에는 1억원을 지원해 광주·전남지역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남 관광기업 지원센터 조성 사업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전남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장기 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 13억원을 활용해 개발된 여행상품이 실제 해외 시장에서 판매·유치로 이어지도록 현지 홍보, 공동 판촉, 전남관광설명회 등 해외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무안국제공항의 향후 운영 여건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단기 지원과 중장기 대책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광주시, 관광 공공기관이 사업을 연계해 여행업계가 실제로 체감하는 지원과 관광 시장 회복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