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공공주택 유형 찾기'
월평균 소득 등 자격 요건 입력
공공주택 청약자격 확인은 기본
임대주택 유형까지 알려줘 편리
월평균 소득 등 자격 요건 입력
공공주택 청약자격 확인은 기본
임대주택 유형까지 알려줘 편리
■내 조건에 맞는 주택, SH가 쏙쏙
21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누리꾼들을 반기는 공지는 '내게 맞는 공공주택 유형찾기'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자신의 자격 요건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11월 새롭게 도입됐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이 공공분양주택 청약 자격이 되는지에 대한 1차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대주택 유형도 선별해준다.
1분 내로 확인을 마치기 위해서는 월평균소득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 상시근로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보수월액, 근로복지공단 월평균보수액, 국민연금 보수월액 중 한 개를 조회해 소득액을 알아볼 수 있다. 일용근로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소득 내역을 조회하면 된다. 차가 있다면 자동차가액 확인도 필수다. 자동차가액이 4563만원 이하인지, 초과인지에 따라 주택 유형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자동차 가액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하며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입 두 달 여 만에 1600여명 관심
기자가 직접 이용해 결과를 받아보니 공공분양주택에서는 60㎡ 초과 규모의 일반공급을, 전세임대주택에서는 '신혼신생아2' 유형과 '든든주택' 유형을 추천해줬다. 또 매입임대주택 중에서는 최근 큰 주목을 받으며 입주자 모집을 마친 '미리내집 공공한옥형'도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어줬다. 함께 표기돼 있는 '물음표(?)'를 누르면 내가 청약 1·2·3순위 중 어느 순위에 속해 있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기능도 더했다. 아울러 'SH주택정보'를 비롯해 '인터넷청약', '입주자모집공고문 목록'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이는 청약에 가장 기초가 되는 입주자격만을 토대로 진단하는 서비스로, 개별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한 후 청약에 도전해야 한다. 그럼에도 평소 놓치기 쉬운 수많은 공고의 유형을 미리 챙겨보고 계획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게 맞는 공공주택 유형찾기'는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본 SH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돼 탄생됐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를 찾은 이들은 총 1591명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H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상황에 맞는 공공주택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택 유형 확대에 맞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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