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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2' 출연 토미 리 존스 딸, 사망 전 임신 했었다…안타까움 더해

뉴스1

입력 2026.01.22 07:53

수정 2026.01.22 09:09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토미 리 존스의 딸 빅토리아 존스가 사망 전 임신 상태였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US매거진 등의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일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던 빅토리아가 지난해 10월 기준 임신 중이었다는 정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는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공공장소 만취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범죄 기소를 당했던 지난해 10월 기준 임신 중이었다. 또한 사망진단서에서도 빅토리아가 최근 1년 이내 임신 상태였다고 명시됐지만,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기재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지난 1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고급 호텔인 페어몬트 호텔 샌프란시스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34세다. 공식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빅토리아는 생전 여러 차례 법적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공공장소 만취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것에 이어, 같은 해에는 약물 관련 혐의와 가정폭력 사건에도 연루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토미 리 존스는 2023년 딸의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후견인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가 같은 해 말 해당 절차를 종료했다.

빅토리아의 사망 이후 토미 리 존스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현지 매체에 "강인해 보이던 그에게도 자식을 잃은 슬픔은 감당하기 힘든 상처"라며 "지금은 가족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토미 리 존스는 지난 1970년 영화 '러브 스토리'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화 '언더 시즈' '도망자' '의뢰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굵직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케이 역으로도 유명하다.

빅토리아 존스는 2002년 영화 '맨 인 블랙 2'에 아역으로 등장하며 연예계에서 얼굴을 알려다.
성인이 된 후에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와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