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울 평균 월세 7만원 하락
반전세 보증금 소폭 상승
반전세 보증금 소폭 상승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12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4만원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7만원(10.4%) 낮았다.
지자체별 평균 월세를 살펴보면 총 25개 자치구 중 서대문구·성동구·중랑구을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하락했다. 특히 △광진구(-24.62%) △금천구(-22.47%) △영등포구(-22.90%)가 20%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대문구와 중랑구는 전월 대비 평균 월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월세 가격은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40% 수준인 90만원으로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월세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가 134%, 중랑구 125%, 용산구 111%, 양천구 109%, 송파구 106%, 서대문구 105%, 강서구 104%, 관악구 102%, 마포구와 성동구가 각각 101%로 서울 평균을 넘었다. 총 11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월세를 유지했다.
월세가 하락한 것과 달리 전세 보증금은 소폭 올랐다. 지난해 12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94만원으로 전월 대비 131만 원(0.6%) 상승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 6576만 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125% 수준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전세 보증금을 나타냈다. 그 뒤를 강남구와 성동구가 114%, 동작구 111%, 광진구와 용산구가 각각 109%, 강동구 107%, 영등포구 105%, 송파구 102% 순으로 이었다. 총 9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전세 보증금을 보였다.
다방은 이번 '12월 다방여지도'에서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해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다.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 원 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내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치구별 시세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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