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진 본사 ‘스마트 오피스’로 대변신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2 18:15

수정 2026.01.22 18:15

부서 벽 허물고 소통 편한 구조로
한진 본사 내부 전경 한진 제공
한진 본사 내부 전경 한진 제공
한진이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사 사무실을 '스마트오피스'로 전환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오피스 구축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업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존 고정형 좌석 중심 공간은 협업 시너지나 공간 활용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업무 몰입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간 솔루션을 구현했다.

스마트오피스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 중심 개방형 구조를 지향한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120도형 책상을 비롯해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파티션 형태 개인 근무석을 강화했다.

디지털전환(DX)에 발맞춘 '페이퍼리스' 회의 문화 정착에도 힘을 실었다. 전 회의실에 대형 회의용 디스플레이와 화이트보드를 설치, 별도 출력물 없이 효율적인 브리핑과 아이디어 공유가 가능한 회의 환경을 지원한다.

좌석 운영 방식 또한 디지털 기반으로 효율화했다.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이나 사내 시스템을 통해 출근 전 또는 사무실 진입 시 원하는 좌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물리적인 공간 혁신뿐 아니라 최신 정보기술(IT)을 업무 전반에 이식하고 있다. 제미나이, 챗GPT 등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을 실무에 도입, 업무를 효율화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DX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