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은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전망치와 같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지난해 1·4분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역성장(-0.2%)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후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망치를 상향 수정해왔다"며 "4·4분기 마이너스 성장이었음에도 연간 성장률이 1.0%를 기록한 것은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장을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전년 대비 각각 1.3%, 2.8% 성장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2.9%)와 설비투자(2.0%)도 2%대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4.1% 늘었다. 수입도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문제는 건설투자였다. 9.9% 역성장했다. 1998년(-13.2%) 이후 27년 만에 최대 폭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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