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NT모티브, 저위험권총·저위험탄 美시장 정조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2 18:31

수정 2026.01.22 18:32

세계 최대 총기전시회 '샷 쇼' 참가
수출형 DP51권총에 K2S소총 등
소구경 화기류 풀라인업 적극 홍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hot Show 2026' 내 SNT모티브 전시회 부스 모습 SNT모티브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hot Show 2026' 내 SNT모티브 전시회 부스 모습 SNT모티브 제공
SNT모티브가 지난 20일부터 23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총기 전시회 '샷 쇼(Shot Show) 2026'에 참가해 대한민국 소구경 화기류의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약 2700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함께 선보여 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 38구경 리볼버를 대체하는 저위험권총은 9㎜ 리볼버 총기로 저위험탄, 보통탄, 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NT모티브가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은 탄두를 플라스틱 재질로 적용, 총구 속도를 최적화해 보통탄의 약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지난해 검사와 시험들을 모두 통과했다.

SNT모티브는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며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권총 및 탄의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훈련용 탄 제조업체인 영국의 UTM사와 지난해부터 판매 및 공급망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훈련용 UTM탄은 현재 군에서 이뤄지는 전술 및 개인화기 사격 훈련 시 안전하고 효율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NT모티브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기간 중 진행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미국 콜트(Colt)와 독일의 헤클러 운트 코흐(H&K) 등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세계 최대 총기 시장인 미국에서 대한민국 국산 소구경 화기류의 기술력과 디자인, 품질 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더불어 미국 법인인 SNT Defense가 판매 및 제조 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현지 생산과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과거 미국 시장에 선보였던 수출형 DP51 권총 및 K2S 소총을 포함, 특전사에 공급된 K13 소총의 수출형 모델인 K13A1 등 최신형 총기들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제품들까지 소총, 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였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