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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삼천당제약, S-PASS기술 의구심 해소...비만·당뇨 대장주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3 09:06

수정 2026.01.23 13:37

삼천당제약 제공.
삼천당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이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인 S-PASS 관련 기술 의구심이 해소된 만큼 비만 당뇨 테마 대장주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위해주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이 일본 다이이찌 산교 에스파와 일본 판매용 S-PASS 세마글루타이드 공동 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한만큼, 관련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후속 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이라며 "S-PASS 세마글루타이드는 제네릭으로 개발되고 있으므로 '국가별 제네릭' 특화 기업과 계약하는 것이 상업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올 1분기 중 미국, 캐나다 등 국가별 제네릭 특화 상위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미국"이라고 부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S-PASS 세마글루타이드 판매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판매가 시작되는 2032년엔 동 사의 매출이 1조 975억원 (+80% YoY), 영업이익은 7683억원(+120%, YoY)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위 연구원은 "S-PASS 세마글루타이드 총 매출을 5668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중 60%가 미국 판매에 따른 이익 공유(Profit sharing)로 추정했다"라며 "미국 매출은 잠재 파트너가 추정하는 첫해 목표 매출의 50%만 반영해 계산한 것임에도 삼천당제약의 귀속 PS 비율이 높아 가치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정치가 실현될 경우 2032년 순이익 기반은 14조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본 추정치엔 S-PASS 접목 경구 인슐린 사업화 가치는 반영하지 않았고, 올 1분기 유럽 임상 2분의 1상 진입 등 글로벌 기술 이전을 목표하고 있는만큼 실현된다면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