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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인공지능(AI) 수어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엘큐브와 지난 22일 알서포트 서울 고덕 사옥에서 'AI 기반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총괄 부사장, 이승열 케이엘큐브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금융권에 이어 공공 및 의료, 기타 서비스 분야에서 비대면 원격 상담 및 실시간 채팅, 챗봇 기반 서비스 환경에 수어 아바타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콜센터를 중심으로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접근 취약계층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상담 채널에 보이는 AI 수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알서포트와 케이엘큐브 협약은 금융 분야 비대면 실명확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과 AI 수어 아바타 기술 1위 기업의 공동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협력하기 위함이다.
알서포트 영상통화 기반 비대면 상담·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는 현재 금융권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상품 가입 및 상담 서비스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은행, SC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제1금융권을 비롯해 카드사,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서 리모트VS로 비대면 실명확인 및 계좌 개설 등 상품 가입, 금융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엘큐브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어 번역 엔진과 3차원(3D) 아바타 기술 기반 실시간 수어 자동 변환 및 3D 아바타 영상 제공 플랫폼 '핸드사인버스'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수어 아바타를 통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핸드사인버스는 웹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API 형태로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서포트와 케이엘큐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및 공공 분야에서 비대면 상담과 수어 기반 안내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디지털 포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서포트리모트VS에 케이엘큐브 AI 수어 아바타 및 수어 자동 번역 기능을 연계하여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적용 범위를 기존 금융권 외에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청각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 고객과 상담사와의 소통 효율성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서비스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상준 알서포트 부사장은 "이미 비대면 상담이 금융과 공공은 물론, 모든 사회 및 경제 서비스 전반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AI 수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케이엘큐브와의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디지털 소외 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권 중심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활용 범위를 공공, 의료 서비스 및 사회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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