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인터 '어뮤즈', 글로벌 매출 두 배 '껑충'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3 15:33

수정 2026.01.23 17:11

지난해 진출한 유럽·러시아 급성장
어뮤즈 이미지. 어뮤즈 제공
어뮤즈 이미지. 어뮤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K뷰티 인디 브랜드 어뮤즈(AMUSE)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뮤즈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해 유럽과 북미 등 총 24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어뮤즈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뷰티 브랜드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진출한 유럽과 러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 지역 매출은 어뮤즈 글로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 어뮤즈의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어뮤즈는 올해 공격적인 해외 확장을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올 상반기 중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백화점에 단독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 예정이다. '서울 뷰티'를 주제로 한 신제품을 선보인 후 파리 전역에 정식 매장 입점도 추진한다. 프랑스에서는 어뮤즈의 쿠션과 틴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현지 최대 뷰티 소매점 레투알을 비롯해 골드애플, 마그닛 등 전국 600여개 이상 유통망에 입점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홀트 렌프류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어뮤즈는 지난해 홀트 렌프류에 입점한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어뮤즈 관계자는 "어뮤즈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정체성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핵심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