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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첫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참가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4 08:00

수정 2026.01.24 08:0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가족을 발견한 뒤 경례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가족을 발견한 뒤 경례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다음 달 첫 해외 연합훈련에 파견된다.

23일 문화일보 등에 따르면 이 소위는 다음 달 태국 일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 2026'에 파견될 예정이다.

코브라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연합훈련으로 지난 1982년 시작해 인도적 지원 및 평화유지 작전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코브라골드 훈련은 격년제로 돌아오는 대규모 병력 및 장비 투입 주기인 '헤비 이어(Heavy Year)'에 해당하는데, 이에 따라 미국·한국·태국 등 총 30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병력이 집결해 예년보다 고강도의 실전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해병대는 장병 300여 명을 파견하며, 통역장교인 이 소위는 훈련 기간 중 한국 해군 지휘부와 미군 등 다국적군 지휘부 간 의사소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11월 말 소위로 임관했다.


이 소위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미 복수 국적을 가졌으나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