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제이콥엔코(Jacob & Co.)가 인도 재벌가 아들의 의뢰로 제작한 150만 달러(약 22억원) 상당의 시계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제이콥엔코는 전날 '오페라 반타라 그린 카모(Opera Vantara Green Camo)'를 공개했다.
'오페라 반타라 그린 카모'는 아난트 암바니의 반타라 야생동물 구조·보호센터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제작한 시계다.
반타라 센터는 인도 최고 부호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차남 아난트가 이끄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야생동물 보호소다.
아난트의 의뢰로 제작된 시계 중앙에는 반타라 관리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을 상징하는 아난트의 채색 인형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는 반타라 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야생동물을 의미하는 사자와 벵골호랑이가 둘러싸고 있다.
또 시계에는 데만토이드 가넷, 차보라이트, 녹색 사파이어, 화이트 다이아몬드 등 무게가 21.98캐럿에 달하는 397개의 보석이 세팅됐다.
브랜드 측은 아직 이 시계의 가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시계 전문 매체 워치오피아(Watchopea)는 이 시계의 가격이 약 150만 달러(약 2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난트는 결혼식 때 하객들에게도 명품 시계를 선물할 정도로 명품 시계 애호가라고 인디아투데이는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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