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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당과의 합당은 확장 전략..鄭 자기 정치용 아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25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당의 확장 전략"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당 대표의 '자기 정치'용 포석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혁신당과의 합당은 크게는 내란에 함께 맞서온 두 정당이 내란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이자 당면한 지방선거를 같이 치르자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자"며 조국혁신당에 깜짝 합당 제안을 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발표 30분 전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20분 전 최고위원들에게 이와 관련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도부 논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를 두고 당내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었다.

특히 정 대표가 관련 사안에 대해 조국 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와는 몇 차례 물밑 협상을 한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JTBC '이가혁라이브'에 출연해 "일종의 날치기였다"며 "(정 대표의)연임을 위한 포석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과한 해석"이라며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정 대표 입장에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조 대표와 함께 하자는 것을 두고 '자기 정치'라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사이에서 벌어지는 알력을 두고 "그거야말로 자기네 당권을 계속 강화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자기 정치'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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