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 소식에 제주도 일정을 취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청솔포럼 특별강연 직후 이 수석부의장 별세 소식을 듣고, 오는 26일 제주 현장최고위원회의 등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찾았다가 심근경색으로 급히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 48분 운명했다. 향년 73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유가족은 이 수석부의장 국내 운구와 장례 절차를 위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민주당 7선 의원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지냈고,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여권 주축 인사인 만큼 이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고,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김태년·이해식·이재정·최민희 의원 등이 병원을 찾아 곁을 지켰다.
정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전 총리가 운명했다는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 평생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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