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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시장에 봄 오나…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5 18:44

수정 2026.01.25 18:44

금리 인하에 회복 국면 진입
국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이 3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되찾으며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수는 447개로 전년(400개)보다 11.8% 늘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총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운용 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 형태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지난 2021년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오던 리츠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금리 급등으로 침체기를 겪었다.
리츠 수 증가율은 2023년 5.4%, 2024년 8.4%로 한 자릿수였지만 지난해 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것이다.



리츠 자산 규모 증가율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7.6%, 3.5%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17.8%로 확대돼 총자산은 1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츠 숫자와 자산 규모의 증가율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 이전인 2021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