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해찬 총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이 수석부의장은 국무총리,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민정수석비서관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때에는 이 수석부의장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아 21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야의 민주화 운동부터 역대 민주정부에 이르기까지 늘 중심에 서서 평생을 민주주의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며 “오랜 동지로서, 국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찾았다가 심근경색으로 급히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 48분 운명했다. 향년 73세.
이 수석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민주당 7선 의원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지냈고,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