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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기업 CEO들 "긴장 완화·협력 촉구" 첫 공동성명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6 06:32

수정 2026.01.26 06:32

60여명 CEO, 긴장 완화·정부 간 협력 강조
3M·타깃·베스트바이·카길·유나이티드헬스 등
재계의 첫 공식 입장 표명이 시사하는 민심·경제 리스크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7세 시민 알렉스 프레티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임시로 구축한 방어선 뒤에서 쓰레기통을 두드리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7세 시민 알렉스 프레티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임시로 구축한 방어선 뒤에서 쓰레기통을 두드리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거지를 둔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정부 간 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미네소타주 재계가 이번 사태에 입장을 낸 첫 공식 반응이다.

25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상공회의소 소속 60여명의 CEO는 공동성명에서 “전날 비극적 소식과 관련해 우리는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주정부·지방정부·연방정부 관료들이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3M, 타깃, 베스트바이, 카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다수 대기업 CEO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우리 주가 직면한 도전은 광범위한 혼란과 비극적인 인명 손실을 초래했다”며 “지난 몇 주간 재계 대표들은 연방·주·지방정부와 매일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진전시키기 위해 일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명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에 의한 치명적 총격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기업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7일 미국 시민 르네 니콜 굿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총격으로 사망한 데 이어 24일에는 37세 미국 시민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가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숨졌다.

#타깃 #카길 #유나이티드헬스 #미네소타CEO #긴장완화촉구 #이민단속논란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