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294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공사는 특히 전체 발주 건수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 업체들의 일감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6년도 발주계획을 확정해 총 448건, 229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용역이 1122억 원(96건)으로 가장 많고, 물품 752억 원(261건), 공사 420억 원(91건) 순이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발주를 집중한다.
공사는 10억 원 미만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와 7억 1000만 원 미만 물품·용역 계약에는 지역 제한 입찰을 우선 적용한다. 또 10억 원 이상 공사에는 지역 업체가 시공의 49% 이상 참여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시행한다.
아울러 상반기 계약 업체에 대해선 계약보증금과 공사 이행보증금을 50% 감경해 줄 계획이다.
공사의 2026년 발주계획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과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발주 시기를 앞당겨 지역 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