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협력...이상 징후 발견 시
실시간 예방 안내 메시지 발송
실시간 예방 안내 메시지 발송
이번 캠페인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조사가 필요하니 임시 숙소로 이동하라'고 유인한 뒤 외부와 접촉을 차단해 심리적으로 고립시키는 '셀프 감금'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확산됨에 따라 마련됐다.
스페이스브이는 경찰의 공식 협조 요청을 받아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유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특이 계약 패턴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위험 징후가 감지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즉시 보이스피싱 피해 주의 및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실시간 예방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이용자들이 범죄 수법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주요 수법과 예방 수칙을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삼삼엠투 앱 내 공지사항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시행 이후, 삼삼엠투가 발송한 안내 메시지를 받은 이용자가 본인의 상황이 범죄임을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던 찰나 삼삼엠투 알림 덕분에 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삼엠투 신보영 운영 팀장은 "플랫폼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브이는 장기 출장, 이사,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이유로 단기간 집이 필요한 고객들이 쉽게 머물 수 있는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 중이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건, 누적 계약 20만건을 기록하며 단기임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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