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이달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월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대비 0.04% 상승,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달 상승률(0.52%) 대비 오름폭은 다소 둔화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텔의 상승률이 0.48%로 가장 높았다. 이 또한 지난달 상승률(2.39%) 대비 상승폭이 대폭 줄었다.
지난해 발표된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 정도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돼 대형·중대형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형(전용 40㎡ 초과∼60㎡ 이하)과 소형(전용 30㎡ 초과∼40㎡ 이하), 초소형(전용 30㎡ 이하)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각각 0.02%, 0.03%, 0.21%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도 0.01% 떨어져 지난해 10월(-0.03%) 이후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국 2억6274만원, 수도권 2억7273만원, 5개 광역시 1억9585만원이었다.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는 서울 3억770만원, 경기 2억6219만원, 인천 1억6622만원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평균 전세가는 전국 2억389만원, 수도권 2억1372만원, 5개 광역시 1억3676만원이었다. 수도권 지역별 전셋값은 서울 2억3635만원, 경기 2억950만원, 인천 1억337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별 임대수익률은 서울 4.85%, 인천 6.33%, 경기 5.50%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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