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보고서에 협력 가능성 공식 명시
재난 대응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모델로 평가
재난 대응 AI 물관리, 글로벌 선도모델로 평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OpenAI와 AI 물관리 분야 협력 가능성을 공식 보고서를 통해 언급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협력 사례로 제시됐다.
26일 K-water에 따르면 OpenAI는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공식 보고서 '역량 격차 해소(Ending the Capability Overhang)'를 통해 K-water와의 협력 기회를 명시했다. 해당 보고서는 OpenAI가 세계경제포럼에서 운영한 별도 세션에서 글로벌 정책 결정자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논의한 주요 의제로 활용됐다.
보고서에서 OpenAI는 한국의 실시간 물 재난 경보·대응체계를 재난 대응 분야 대표적인 AI 활용 사례로 제시하며, K-water를 국가 물관리 기관이자 홍수·가뭄 대응 및 물 인프라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소개했다. OpenAI의 첨단 AI 기술과 K-water가 보유한 물관리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결합한 협력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K-water는 지난해 OpenAI와 AI 물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실행 원년으로 삼고 있다. AI 정수장, 홍수·가뭄 예측, 디지털트윈 물관리 등 그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관리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형태의 한국형 AI 물관리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물관리 AI 전환은 세계적 흐름"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세계 각국이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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