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아파트 재도장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색채 시뮬레이션 서비스 '노루스마트컬러'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노루스마트컬러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아파트 사진을 기반으로 5분 만에 실사형 재도장 시안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다. 복잡한 그래픽 작업이나 사전 준비 없이도,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은 재도장 이후의 모습을 즉시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아파트 재도장은 시안 제작에만 1~3일 정도 소요, 초기 방문이나 미팅 단계에서 충분한 시각 자료를 제시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색상에 대한 이해 차이와 반복 설명, 결정 지연이 반복하는 구조였다.
노루스마트컬러는 이러한 한계를 현장 즉시 시뮬레이션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실제 아파트 사진에 재도장 결과를 바로 적용, 설명 중심 논의를 체감 중심 의사결정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사무소 의견 수렴과 결정 과정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지원한다.
특히 아파트 입면 구조 분석, 장애물 자동 보정, 실사 기반 색채 적용 등을 AI로 구현,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의사결정 속도와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내부 디자인 프로세스에서도 반복 작업을 줄이고 다양한 색채 방향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시안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노루스마트컬러는 노루페인트가 자체 데이터 구축과 AI 학습을 통해 개발한 연구·개발(R&D) 기반 서비스로, 한국 아파트 외벽 구조에 특화된 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강점으로 한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아파트 재도장 분야에서 기술 중심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스마트컬러는 단순한 디자인 툴이 아니라, 아파트 재도장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방식을 바꾸는 서비스"라며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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