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공임대아파트 등 33곳 점검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9~23일 닷새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관리하는 총 22개 지구의 임대아파트와 사옥 등 시설물 및 현재 추진 중인 건설사업장 7곳을 포함해 총 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사고 관련 예방에 집중해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화재 경보장치·소화 설비 작동상태, 비상구·피난 통로 확보 여부,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연락체계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 시스템도 검토했다.
그 가운데 준공 30년이 넘은 동삼 1·2지구 등 노후 임대아파트와 중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인 조선해양복합센터에서는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적사항들에 대해 위험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이후 후속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핵심”이라며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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