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29일 본회의에 비쟁점법안만 올린다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6 11:03

수정 2026.01.26 11:02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뉴스1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비쟁점법안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추모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는 29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여야 정쟁요소가 있는 법안은 제외하고 합의된 민생법안(비쟁점법안)만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를 고인의 애도·추모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쟁성 요소가 짙은 쟁점법안보다는, 비쟁점법안 처리로 방향성을 튼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각 시도당별 추모 빈소를 설치하고 근조 패용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더해 고인의 추모 내용을 담은 현수막으로 기존 현수막을 대체할 예정이며, 각종 당무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27일 직접 인천공항으로 나가 고인의 주검을 직접 운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고인의 빈소도 지키며 추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현지 출장 중 23일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결국 25일 숨을 거뒀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