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간 재구조화 본격화…정주 여건 개선 등 모색
"농촌 활력 되찾자"…정선군, 미래 10년 밑그림 수립 박차농촌 공간 재구조화 본격화…정주 여건 개선 등 모색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와 12월 군의회 보고를 마친 데 이어 오는 28일부터 2월 말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10년 단위 법정 의무 계획이다.
군은 용역을 통해 정선 전역의 여건을 정밀 진단하고, 정주 환경 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등 6대 정책 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주거 환경을 보호하는 농촌마을보호지구, 축산 시설을 집적화하는 축산지구,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구 등 8대 농촌특화지구를 설정해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다.
주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이는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들의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
군은 주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상향식 계획을 완성할 구상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26일 "농촌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히 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우리 군의 미래 1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나침반"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재편 전략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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