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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새만금 수상태양광 계통 해결…이제 전북 반도체 시대"

뉴시스

입력 2026.01.26 11:40

수정 2026.01.26 11:40

SK 데이터센터 재개와 용인 반도체 분산 배치 준비해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안호영 의원이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전력망(계통) 연결 문제 해결를 설명하고 있다. leo@newsis.com 2026.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안호영 의원이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전력망(계통) 연결 문제 해결를 설명하고 있다. leo@newsis.com 2026.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수년간 멈춰 서 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전력망(계통) 연결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를 계기로 전북이 첨단산업을 감당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 의원은 "이번 계통 연결 성과가 단순한 송전선로 구축을 넘어 좌초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 재개는 물론 향후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첨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은 총 3GW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전력망 연결 문제로 수 년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이로 인해 SK 데이터센터 등 연계 산업 투자 역시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안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에너지를 다루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확대 개편된 직후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끈질긴 협의에 나섰다고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새만금청, 한전, 한수원, 효성, SK 등과 합의한 결과 한국전력의 계통 연결 시점을 기존 2031년에서 2029년 말로 2년 앞당겼으며 기존 내륙 연결 방식(15.4㎞)을 사업장 인근 연결 방식(1.7㎞)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결 거리는 13.7㎞ 단축됐고 약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준비된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인 0.3GW 규모(효성 컨소시엄) 구간을 분리 추진, 2028년 말 조기 계통 접속이 가능토록 했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그동안 비현실적인 일괄 추진 방식과 계통 병목으로 사업이 사실상 멈춰 있었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가 해소됐다"고 했다.

최근 지역 이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젱점은 이전 여부가 아니라 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산업을 어떻게 분산 배치하느냐의 문제"라며 "에너지 생산지와 산업 입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속에서 전북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계통 연결 해결로 새만금은 2029년까지 1GW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며 "송전 갈등으로 수년이 소요되는 수도권과 달리, 전북은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비교적 단기간 내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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